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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청각장애인도 국감 볼 수 있어야”...국회 인터넷 생중계에 수어통역 없어
"모든 국감 생중계에 수어통역과 자막 없어"...인권위 차별진정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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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10-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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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 인터넷 생중계에서 수어통역과 자막을 제공하지 않아 장애인단체가 청각장애인의 알권리를 침해당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장애벽허물기)13일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을 피진정인으로 하는 차별진정서를 인권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열리는 국정감사를 생중계하면서 청각장애인이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정을 제기한 청각장애인들은 모바일 중계를 통해 지나 7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시청하려고 했으나, 중계영상에서 자막과 수어 통역을 제공하지 않아 내용을 알 수 없었다.

 

장애벽허물기가 이후 국회에서 생중계되는 국정감사를 모니터링한 결과, 모든 영상에서 수어통역과 자막이 없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장애벽허물기는 국회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을 만든 기관이며, 현행 장애인차별금지법에서는 정보를 제공하는 이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정보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차별진정을 통해 향후 진행될 장애인과 관련이 깊은 보건복지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등에 수어와 자막 제공 등 더 나아가 국회 상임위원회의 모든 국정감사 생중계 영상에도 순차적으로 수어 통역과 자막 제공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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