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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질병관리청' 출범 초대 청장 정은경
감염병 대응 총괄 기관으로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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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9-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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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주 기자  = 질병관리본부가 12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감염병 대응 총괄 기관으로서 위상이 강화됐다. 정원도 기존 대비 42% 순증하며 1천476명 규모로 커졌다.


 또 보건복지부는 보건 분야를 전담하는 차관을 신설해 복지·보건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면서 44명을 보강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충북 청주에 있는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를 찾아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 내정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대통령은  질병관리청 승격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직원들에게 꽃다발을,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에는 축하패를 전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관리청 승격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 질병관리본부 여러분들과 함께 초대 청장의 임명장 수여식을 하는 것이 더욱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징병관리청의 발족을 축하했다.

대통령이 장관이 아닌 차관급에게 임명장을 직접 수여한 것도 이례적인데, 일선 현장을 찾아 수여식을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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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외청으로 감염병 정책 수립·집행에 독자적 권한을 행사하게 되는 질병관리청은 청장과 차장을 포함한 5국·3관·41과와 소속기관으로 구성된다. 초대 청장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이끌고 있는 정은경 현 질병관리본부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청'(廳)으로 승격된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으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내정했다.


정원은 본청 438명과 소속기관 1천38명 등 모두 1천476명으로 질병관리본부 정원 907명에서 569명이 늘어난다.


질병관리청과 보건복지부 간 기능 이관으로 재배치하는 인원을 제외하고 새로 보강하는 순수 증원 인력은 384명으로 기존 정원의 42%에 해당한다.


본청에는 감염병 유입·발생 동향을 24시간 감시하는 종합상황실과 감염병 정보를 분석해 예측하는 위기대응분석관을 신설해 위기 상황 감시 기능을 강화했다.


또 감염병관리센터는 감염병 제도를 총괄하는 감염병정책국으로, 긴급상황센터는 감염병위기대응국으로 각각 재편했다.


아울러 백신 수급·안전관리와 일상적 감염병 예방기능을 맡는 의료예방안전국, 원인불명 질병 발생 시 대응을 위한 건강위해대응관을 신설해 감염병 발생 감시부터 조사·분석, 위기 대응·예방까지 전 주기에 걸친 대응망을 구축했다.


질본 산하 국립보건연구원 소속이던 감염병연구센터를 확대 개편해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신설했다.


연구소는 3센터·12과, 100명 규모로 감염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는 물론 임상연구, 백신개발 지원 등 감염병 전반에 대한 연구개발 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연구소장은 민간부문 우수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로 임명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에는 연구기획조정부를 신설해 R&D 전략 수립과 성과관리를 담당하게 했다.


질병관리청 산하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 감염병 대응을 위해 수도권·충청권·호남권·경북권·경남권 등 5개 권역별로 질병대응센터를 설치한다. 서울·대전·광주·대구·부산에 사무소를, 제주도에 출장소를 두며 총 155명 규모로 만들어진다.


정부는 또한 질병대응센터 신설과 연계해 지자체에 감염병 대응 인력 1천66명을 보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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