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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통합당, 상임위 전원 사임계 제출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의장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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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6-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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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기자 =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6개 상임위원장 선출 표결을 강행한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함께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통합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후 국회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을 마친 뒤 의원총회에서 "지금까지 제1야당이 맡아왔던 법제사법위를 못 지켜내고 민주주의가 이렇게 파괴되는 걸 못 막아낸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밝혔다.


통합당 의원들은 주 원내대표의 책임이 아니라며 사퇴를 만류하고 재신임 결의를 했지만 주 원내대표는 사의를 철회하지 않았다.


그는 의원총회가 끝나고 나서 기다리던 기자들에게도 "제 사퇴 의지는 확고하다"고 말했다.
이번 사퇴로 당분간 통합당의 원내대표가 공석이 되면서 남은 상임위원장 선출 등 원구성 마무리를 놓고 여야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기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박 의장에 의해 상임위에 강제배정된 통합당 의원 45명은 이에 강력 반발하면서 16일 박 의장을 찾아 상임위원 철회를 요청한 뒤 국회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유상범, 조태용 등 통합당 의원 45명은 이날 오전 국회 의사과를 방문해 사임계를 제출했다. 김 수석은 “박 의장의 일방적 상임위원 강제 임의 배정은 당 차원에서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이에 법적 근거 없이 진행된 개별 의원의 상임위원 보임을 일괄 사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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