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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6·10항쟁’ 33년, 유공자 훈장 공식 수여
문대통령 "더 크고 다양한 민주주의를 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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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6-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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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이제는 더 크고, 더 많은, 민주주의를 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민이 일상 속에서 민주주의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6·10 민주항쟁 33주년 기념식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의 박종철 열사가 물고문으로 숨진 곳, 고문과 인권탄압의 현장에서 민주인권기념관으로 다시 태어나는 남영동 대공분실 마당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우리는 민주주의를 함께 만들어냈다며 뜨거웠던 87년 거리를 회상했다.


문 대통령은 이젠 제도적 민주주의를 넘어 국민이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를 누리는 '일상의 민주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전태일 열사 모친인 이소선 전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 회장 등 12명의 민주화 유공자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민주화운동 인사에게 훈장을 수여한 사례는 있었지만, 정부 공식 절차를 거쳐 포상한 사례는 처음이다. 6·10 민주항쟁 관련 인사들에 대한 훈장 포상도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 우리의 민주주의가 이만큼 오기까지, 많은 헌신과 희생이 있었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조자들께 훈포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2명의 이름을 일일이 열거한 뒤 “실로 이름 그 자체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이며, 엄혹했던 독재시대 국민의 울타리가 되어주셨던 분들”이라며 “저는 거리와 광장에서 이분들과 동행할 수 있었던 것을 영광스럽게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란장 포상 대상에는 박형규 목사, 지학순 주교, 조비오(철현) 신부, 대표적인 인권변호사였던 조영래·황인철 변호사 등이 포함됐다.


박종철 열사의 부친 박정기 전 유가협 이사장,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유가협 명예회장 등도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앞으로도 예우를 다해 독립, 호국, 민주 유공자들을 모실 것”이라며 “애국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뜻이 후손들에게 교훈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며 “반드시 4·3의 명예회복을 이루고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온전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문대통령의 이날 기념식장 입장은 민주화운동의 과거, 현재, 미래 세대가 함께했다.

1981년 '전민노련' 사건으로 고문을 당했고, 현재 민주인권기념관에서 경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유동우 님과 민주주의 발전 유공자 유족, 훈장 수여자의 손자녀가 동반 입장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을 마친 뒤 현직 대통령 최초로 박종철 열사가 고문으로 사망한 대공분실 509호 조사실 현장을 방문해 헌화하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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