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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당권파 친문' 김태년, 177석 거대 여당 첫 사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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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5-0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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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길 기자 = 21대 국회 수퍼 여당의 첫 원내사령탑으로 '당권파 친문' 김태년(56·4선) 의원이 선출됐다.

7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김 의원은 전체 163표 중 82표를 얻어 절반을 1표 넘긴 과반 득표로 당선됐다. 반면 진문(眞文) 직계인 전해철 의원(3선)은 72표에 그쳤고, 비주류 후보인 정성호 의원(4선)은 9표였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레이스 초반부터 2강(김태년·전해철) 1중(정성호)의 구도였다. 특히 친문 의원 모임인 '부엉이모임'의 좌장격인 전 의원이 미세하나마 우위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밖이었다. 김 신임 원내대표가 결선 투표 없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김 원내대표는 친문이지만 이해찬 당 대표와 가까워 '당권파'로 분류됐다.

이같은 '이변'이 벌어진 데엔 당내 복잡한 역학관계가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 친문그룹에선 홍영표 의원이 현재 당 대표 후보로 출마가 유력하다.

홍 의원은 전 의원을 원내대표로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에 따라 홍영표-전해철 의원을 중심으로 한 진문의 결집 양상까지 보였다. 하지만 이번 원내대표 선거 결과를 두고 "진문 결집에서 일부 소외된 '범친문'의 견제 심리가 김태년을 대안으로 택했다"는 당내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지난해 원내대표 선거에서 이인영 의원에게 패하며 '재수'인 김 원내대표의 '로키(low-key)' 행보가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김 원내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친문 계파를 강조하기보다는 '안정과 통합의 리더십'을 어필했다.

이날 정견발표에서도 “저에게 더 이상의 원내대표 선거는 없다.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표심을 알기 어려웠던 초선들이 현장 연설을 듣고 김 의원으로 기운 것 같다"는 얘기도 나온다.

여기에 당내 선거마다 적지 않은 영향력을 보여온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와 더좋은미래(더미래) 등 재선 이상 의원 그룹의 무게중심이 김 원내대표에게 쏠린 것으로 보인다. 광주 지역구의 한 의원은 "호남 당선자와 비주류 의원을 중심으로 정성호 의원으로 흩어지지 않고 김태년 의원을 밀자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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